초등학생과 수영 대결서 패한뒤 민망해하는 '선수 출신' 성훈
'나 혼자 산다'에서 수영선수 출신 배우 성훈이 초등학생과 수영 대결에서 아쉽게 패했다.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수영선수 출신 배우 성훈이 초등학생과 수영 대결에서 아쉽게 패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게 된 성훈은 대회 연습을 위해 수영장을 찾았다.
수영장에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모여 있었다.
성훈은 "대학교 때 선배님이 가르치는 아이들이다. 아이들이 선수반이고, 전국 대회 신기록을 세울 만큼 실력이 있다. 그래 봤자 초등학생이니 가볍게 하려고 한다"라며 크게 긴장하지 않는 듯 말했다.
이어 성훈은 전국 신기록을 세운 초등학생 유망주와 대결을 펼쳤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전현무는 "당연히 성훈이 이기지"라며 자신했다.
기안84 역시 "초등학생인데 안 되지"라며 성훈의 승리를 예측했다.
하지만 성훈은 초등학생을 한 번도 앞지르지 못하고 결국 3초 차이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를 본 기안84는 "어떤 선수를 했던 것이냐?"라고 물어 성훈을 당황하게 했다.
성훈은 "28살 때까지 실업팀 소속이었다. 그만둔지는 10년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시언은 "10년 전인데 선수 시절과 다를 수밖에 없다"라며 성훈을 대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