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플리3'서 한 여자만 짝사랑하는 '순정파' 연기로 여심 사로잡은 배우 김우석

플레이리스트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3'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여대생이라면 누구나 캠퍼스 생활에서 꿈꾸는 낭만이 있다.

가령 뭐든지 척척 해내는 믿음직한 선배가 나만 바라봐 주는 순정남인 데다 자상하고 따뜻하기까지 하다는 그런 것들 말이다.

여기에 인기는 많지만 여자는 멀리하는 '철벽남'에, 잘생기고 훤칠한 키를 가진 '훈남'이면 더 좋다.

이 모든 판타지를 고루 갖춘 캐릭터가 있으니, 바로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서연대학교 경영학과 학회장 최승혁이다.

오늘은 '연애플레이리스트' 최승혁이 아닌, 최승혁이란 배역으로 여심을 녹이고 있는 배우 김우석을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제서야(?) 나타난 신예 김우석은 어떤 사람일까. 함께 만나보자.

#데뷔 #멜로망스_김민석

Instagram 'matt_wooseok'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살인 김우석은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휴학생 신분이다.

김우석의 연예계 입성은 지난 2017년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2'를 통해 우연히 이루어졌다.

이후 일 년 남짓한 시간 동안 OCN '보이스2' 천재 해커 진서율 역으로 성공적인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렀고, 뮤지컬 '레드북'으로 가창력까지 입증했다.

무대를 직접 본 관객들은 눈치챘을지도 모르지만, 그의 노래 실력에는 이유가 있다.

둘도 없는 친형이자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남성 듀오 멜로망스 보컬 김민석이다.

오는 11일에는 두 사람이 함께 부른 가수 폴킴의 리메이크 곡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3' OST '잊잖아'가 공개된다.

#연애플레이리스트 #최승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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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을 이야기할 때 '연애플레이리스트' 최승혁이란 배역을 빼놓을 수 없다.

그렇다면 김우석과 최승혁의 싱크로율은 어떨까. 그는 인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최승혁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정말 완벽한 캐릭터'라고 정의했다.

"공부 잘하고 배려심 있고 좋은 향기도 나고 일할 땐 확실히 하고 귀여운 '허당미'도 있죠. 제가 보기엔 완벽하다고 생각해요"

"저와의 공통점이라면 '일편단심' 연애관이죠. 여자친구가 있으면 다 표현하는 직진 스타일이에요. 잘해준다고 자신할 수 있어요"

김우석이 그려내는 최승혁이 자연스러웠던 이유가 있었다. 남은 회차에서도 그의 절절한 '순정남' 연기를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배우 #꿈

사진 제공 = 마크923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만한 소식이 있다. 김우석은 앞으로도 다양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고 싶단다.

최근 가장 재밌게 본 드라마로는 달달한 청춘 드라마 KBS2 '쌈, 마이웨이'를, 인생 영화로는 잔잔한 감성의 '비포 선라이즈'를 꼽았다.

롤모델은 어떤 작품이든 제 옷처럼 소화하는 능청스러운 연기의 소유자 배우 조정석, 박정민이다.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어요"

'연플리'와 '보이스2'로 이름을 알린 건 감사하지만 더 많은 작품에서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김우석.

강렬하고 진득한 원색의 '스릴러'든 청아하고 맑은 파스텔 빛 '멜로'든, 자신만의 팔레트를 채워갈 그의 미래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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