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디즈니 애니 '릴로&스티치' 실사 영화로 나온다"

영화 '릴로 & 스티치'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어린 시절 TV 앞을 지키게 했던 추억의 애니메이션 '릴로 & 스티치'가 돌아온다.

지난 3일 영국 영화 잡지 '엠파이어'(EMPIRE)는 월트 디즈니가 애니메이션 '릴로 & 스티치'의 실사 영화 제작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릴로 & 스티치'는 하와이를 배경으로 소녀 릴로와 외계 생명체 스티치의 모험담을 그린다.

지난 2002년 애니메이션 영화가 처음 개봉한 뒤 3개의 후속편과 TV 시리즈가 나왔다.

영화 '릴로 & 스티치'

특히 주인공 스티치는 개봉한 지 1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굳건한 인기를 자랑하는 디즈니 대표 캐릭터 중 하나다.

새롭게 태어날 '릴로 & 스티치'는 '알라딘' 실사 영화를 제작 중인 프로듀서 댄 린, 조나단 에리치와 신예 작가 마이크 반 와이스가 참여한다.

캐릭터를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배우들과 CG를 함께 사용할 계획이며, 기획 단계이기 때문에 정확한 제작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디즈니는 '신데렐라', '정글북', '미녀와 야수' 그리고 최근 개봉한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등 다양한 실사 영화를 내놓고 있다.

오는 2019년에는 '덤보', '알라딘', '라이언 킹', '뮬란' 등의 실사 영화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릴로 & 스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