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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훌쩍 넘는 3m 억새 사이서 여리여리 인생샷 남길 수 있는 '팜파스 축제'

여친의 여리여리한 인생샷을 완성시키는 초원지대의 감성이 충만한 '팜파스 축제'를 소개한다.

인사이트대한민국구석구석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깊어가는 가을바람에 마음까지 넘실대는 요즘. 


가을의 정취를 담아 제대로 된 인생샷 한 장 남길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바로 '팜파스 축제'다.


팜파스는 억새의 한 종류로, 정식 이름은 팜파스그래스다. 


남미의 초원지대를 뜻하는 '팜파스(Pampas)'와 풀을 뜻하는 '그래스(grass)'가 만난 이름이다.


이는 최근 '핑크뮬리'와 함께 국내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억새 중 하나기도 하다.


인사이트Instagram 'eunwxx_'


팜파스의 매력이라 함은 복슬복슬한 깃털과 은은한 색감이라고 할 수 있다.


깃털 모양의 '화서'는 어떤 꽃에서도 느낄 수 없는 자신만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이어 아이보리의 은은한 색감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최대 3m에 달할 만큼 사람의 키를 훌쩍 넘는 크기와 하늘하늘한 잎새는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환상을 심어준다.


인사이트Instagram 'bin_na_'


팜파스 축제는 충남 태안에 위치한 청산 수목원에서 오는 11월까지 열릴 예정이다.


수목원이다보니 숨겨진 포토 스팟이 많다는 점은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


이번 주말 여친의 여리여리한 '인생샷'을 완성시키는 팜파스의 매력에 빠져보자.


인사이트Instagram 'soojung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