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만 믿고 왔는데"···외국인 부인 외출도 못하게 하고 컴퓨터만 하는 남편

인사이트MBN '부부수업 파뿌리'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일에 중독된 남편 때문에 아내는 점점 고립되고 말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6년 방송된 MBN '부부수업 파뿌리'에 출연했던 한 부부가 재조명됐다.


해당 글의 주인공은 결혼 8년 차를 맞이한 몽골에서 온 님카 냠체첵과 남편 서형원 부부였다.


두 사람은 언어, 국적, 나이 등 모든 것이 달랐지만 중국의 한 페스티벌에서 운명처럼 사랑에 빠졌고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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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남편이 착한 사람, 좋은 사람인 것 같아 좋았다"며 남편을 따라 한국에 와 살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에 오고 나서 아내의 모든 생활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남편은 아내에게 더 이상 관심을 주지 않았고, '한국식 육아'를 못한다는 이유로 딸과 생이별을 해 8년째 떨어져 살게 됐다. 딸은 서울에서 시어머니가 키우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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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에 만날 친구도 몇 없었지만, 나갈 때마다 남편의 눈치를 봐야 했기에 아내는 나가기를 포기했고 결국 고립되어버렸다.


하루 20시간 가까이 일을 하는 남편은 "아내가 조금만 도와주면 돈을 더 벌 수 있고, 그러면 아이들을 부족하지 않게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남편이 같이 있는데 외로울 이유가 없을 것 같다"고 말 하며 아내의 외로움에 공감하지 못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럴 거면 왜 한국까지 데려와서 결혼했냐", "기댈 사람이라곤 남편뿐일 텐데 얼마나 외로웠을지 짐작도 안 간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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