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콩레이, 한반도로 방향 틀었다…"주말 영향권"

인사이트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 예상 경로 / 일본 기상청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일본을 향할 것으로 예측되던 태풍 '콩레이'가 방향을 꺾어 한국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한반도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


콩레이는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중심기압이 925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은 초속 51m에 달한다.


이는 일본을 강타한 제24호 태풍 '짜미'보다 높은 수치다. 짜미는 순간 풍속이 최대 45.6m/s로 관측됐다.


일본에 상륙한 제24호 태풍 '짜미'의 위력 / Youtube '黑糯米hellomate'


현재 이동 경로로 예측할 경우 콩레이는 오는 7일께 제주도 남쪽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호남 지역이나 부산 앞 해상을 통과해 한반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콩레이가 한국에 도달할 경우 올해 발생한 24개 태풍 가운데 '솔릭'에 이어 두 번째로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이 된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와 강도가 유동적이지만 직접적인 영향권 안에 들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한편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콩레이를 '슈퍼 태풍'으로 보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콩레이의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72m로 나무를 뿌리 뽑거나 빌딩을 파괴할 정도의 위력을 지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뉴스데스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