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술집 갔다가 유리잔으로 얼굴 맞고 '평생 흉터' 남은 22살 여성

인사이트왓슨 옛날 모습 / Wales News Service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절대 술 먹은 사람과 싸우지 마세요. 그냥 지나가세요"


한 여성이 술집에서 시비가 붙어 말다툼하다 맞은 충격적인 얼굴을 공개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사우스 웨일스 뉴포트에 사는 22살 여성 애비 왓슨(Abbie Watson)의 사연을 전했다.


7개월 전, 인근 술집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술을 마셨던 왓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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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기운에 목소리가 높아졌던 왓슨은 옆 테이블에 앉은 여성 데미 마샬(Demi Marshall, 26)과 시비가 붙었다.


주변 사람들이 두 사람을 말렸지만, 술에 취한 왓슨과 마샬의 말다툼은 더 격해졌다.


화가 난 마샬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테이블에 놓여있던 유리잔을 들어 왓슨의 얼굴에 힘껏 내던졌다.


비명과 함께 유리잔이 깨지는 소리에 갑자기 조용해진 술집 안. 유리 조각이 얼굴 전체에 퍼진 왓슨은 빨간 피로 물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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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병원으로 이송된 왓슨은 눈부터 턱까지 얼굴 전체를 꿰매야 하는 큰 수술을 받았다.


안타깝게도 왓슨의 얼굴은 예전처럼 돌아오지 않았다. 얼굴에는 큼직한 흉터가 남아있었다.


미용사로 근무해왔던 그녀에게 얼굴에 생긴 흉터는 매우 치명적이었다. 사회생활은 물론 일상생활도 힘겨운 상황.


왓슨은 "집에 있는 거울을 모조리 없앴다. 내 얼굴을 볼 수 없다. 너무 끔찍하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술집에서 일었던 사고가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갔다며,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왓슨 옛날 모습 / Wales News Service


왓슨을 공격한 마샬의 가족들은 법원에서 "마샬이 술에 취해있어 판단력이 흐린 상태였다. 절대 의도적으로 그런 게 아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마샬은 왓슨의 얼굴에 심각한 흉터를 남긴 특수상해죄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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