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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안 보이자 울음 터진 쌍둥이 동생 '손가락' 하나로 '뚝' 그치게 한 누나

우는 동생에게 손가락을 먹여 울음 그치게 만든 누나의 영상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L Donohue'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누나의 다정한 손길에 남동생은 삐져나오던 눈물을 멈추고 품에 안겼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스는 어린 나이부터 돈독한 우애를 보여주는 한 쌍둥이의 영상을 공유했다.


자신이 두 쌍둥이 엄마라고 밝힌 한 미국인 유튜버 'Twin Mom'의 영상에는 태어난 지 겨우 6주 된 쌍둥이 누나와 남동생이 등장한다.


영상 속 서로를 다정하게 껴안고 있는 쌍둥이 아기의 모습은 천사가 따로 없다.


인사이트YouTube 'L Donohue'


이때 동생이 갑작스레 울음을 터트린다. 그때 누나는 당황하지 않고 동생의 입가에 자신의 엄지손가락을 가져다 댄다.


울먹거리던 동생은 누나의 손가락을 쪽쪽 빨며 조금씩 안정을 되찾아 갔다.


누나 역시 동생의 머리통에 자기 뺨을 기댔고 동생을 한껏 껴안은 체 잠에 빠졌다.


이 영상은 2년 전에 촬영되었으며 훈훈한 남매의 모습에 전 세계에 지금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L Donohue'


이 당시 엄마는 두 아이를 재워두고 다른 방에 가 다른 일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때 동생이 엄마가 사라진 것을 눈치채고 울먹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하지만 누나가 때 마침 동생에게 따뜻하게 손가락을 내주었기 때문에 엄마는 그날 우는 아기를 달래기 위해 다시 돌아오지 않아도 되었다.


엄마는 "동생을 달래는 누나가 있기에 안심"이라며 "갓난아기가 두 명이지만 둘이 우애가 깊어 하나도 힘들지가 않다"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YouTube 'L Donoh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