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찔려 죽은 채 일본 무신회 말에 질질 끌려 달린 '미션' 구동매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쓸쓸하게 숨을 거뒀다.


한때 무신회 한성지부장이었던 그는 그 무리의 맨 뒤에서 비참한 끝을 맞이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 마지막 회에서는 일본 무신회 낭인들의 칼에 죽음을 맞이하는 구동매(유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매는 피를 토하며 죽음을 직감했다. 아픈 와중에도 고애신(김태리 분)을 만나러 간 그는 마지막을 예감한 듯 작별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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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돕겠다는 애신에 동매는 "제가 무신회에 첫발을 디딘 순간부터 제 마지막은 이리 정해져 있었던 겁니다"라며 거절의 뜻을 전했다.


이어 동매는 "저만 쫓기겠습니다. 애기씨는 이제 날아오르십시오"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


제물포항에 간 동매는 무신회 낭인들과 만났다. 낭인들은 유죠(윤주만 분)의 시체를 보여주며 그를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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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매는 "내가 조선에 와서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이 이거였나보다, 유죠"라며 칼로 낭인들을 마구 베며 맞섰다.


그러나 십여 명의 무리를 상대하기란 역부족이었다. 동매는 혈투 끝에 칼에 찔려 끝내 숨을 거뒀다.


마지막 순간까지 동매는 애신을 떠올렸다. 일본에서 조선 땅으로 돌아오게 한 첫사랑 애신을 마음에 품은 채 죽음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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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회 낭인들은 동매의 시신을 말에 매달아 비참하게 끌고 갔다. 하얗게 질린 얼굴, 피투성이가 된 몸은 모래 바닥에서 질질 끌렸다.


해당 장면에는 무신회 한성지부장이던 당시 무리 맨 앞에 서 있던 동매의 모습이 함께 담겼다.


비참한 최후를 알고도 애신을 위해 그 길을 간 동매. "백 번을 돌아서도 이 길 하나뿐"이라던 동매의 마음이 절절하게 담긴 마지막 장면에 시청자들도 눈물을 쏟아냈다.


Naver TV '미스터 션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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