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층 사는 남자가 발가벗은 채로 내 자취방 문고리를 돌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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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천 기자 = 당신의 집 앞에 발가벗은 남성이 몰래 문을 열려고 한다면 어떻겠는가. 아마 공포스럽기 그지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같은 일이 실제 발생했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알몸 남성이 자취방 문고리를 돌리고 있었다는 한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의 상황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 40분께 집 밖에서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누구냐고 물었지만 돌아오는 답은 없었다. 별일 아니리라 생각하고 관심을 껐다.


하지만 인기척은 계속 들려왔다. 수상하게 여긴 A씨는 현관문에 갔다. 문고리가 조용히 돌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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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A씨는 현관문에 대고 누구냐고 소리쳤다. 고함에 밖에 있던 사람은 재빨리 도망쳤다.


A씨는 덜컹 가라앉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집주인에게 전화해 말했다. "집 밖에서 누가 몰래 문을 열려고 했어요"


집주인은 곧장 CCTV를 확인시켜줬다. 영상을 본 A씨는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했다. 


같은 층에 사는 이웃 남성이 벌거벗은 채 집 앞을 기웃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인기척이 들리지 않도록 조용히 문을 열려 시도하고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곧바로 경찰을 불렀다. 경찰이 출동하자 남성은 술에 취해 그런 것이라면서 상황을 둘러댔다.


A씨에 따르면 경찰은 "딱히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없다"고 했다.


이후 집주인이 해당 남성을 내쫓겠다고 했지만, A씨는 남성이 자신의 집을 다 알고 있어 두렵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게시글은 현재 SNS를 달구면서 주목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모르고 문 열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정말 소름 끼친다", "저정도면 성폭행 미수가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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