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남성팬들의 부러움 사는 '인맥왕' 김희철의 여사친 6인

Instagram 'kimheenim'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남녀 사이에 '친구'가 존재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세상 모든 사람이 아니라고 대답하더라도 단 한 사람, 김희철만큼은 존재할 수 있다고 당당히 말할 것이다.

연예계 마당발로 이미 소문이 자자한 김희철은 그중에서도 유독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성별, 나이, 소속사 등 다양한 편견을 깨고 김희철과 진한 우정을 과시하는 여자 연예인들이 있다.

모든 남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 있는 김희철. 그의 여사친들을 함께 만나보자.

1. '소녀시대' 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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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은 김희철과 감정 기복이 심한 점이 꼭 닮아 '기복 남매'로 불리기도 한다.

연예계 대표적인 '집순이'로 알려진 태연은 방송을 통해 "깊이 만나는 친구는 별로 없는 것 같은데 희철 오빠는 잘 맞춰줘서 오랫동안 만나는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김희철은 "제가 굉장히 사랑하는 동생이다, 물에 빠지면 목숨까지 구할 수 있는 동생이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2. 'AOA' 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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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과 김희철은 AOA 지민, 개그맨 김신영과 함께 '신김치'라는 이름의 모임을 하고 있는 사이다.

'신김치'는 김신영·신지민의 '신', 김희철·김설현의 '김'을 따서 지은 이름으로, 네 사람의 깊은 우정을 의미한다.

김희철은 만인의 연인인 설현과 함께 우정여행을 떠나는가 하면, 서로의 콘서트에 방문해 응원하기도 했다.

3. 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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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와 김희철은 18살이라는 큰 나이차를 극복한 연예계 대표 친구 사이다.

'친구'라는 말을 붙이기도 애매한 두 사람은 소미의 아빠 매튜 도우마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는 등 평소 각별한 사이임을 자랑했다.

마치 한 가족같이 동화된 두 사람의 사이좋은 모습 앞에 나이는 무색해진지 오래다.

뿐만 아니라 김희철은 소미와 함께 '아이오아이' 멤버였던 소혜와도 두터운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4. '레드벨벳' 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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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의 막내인 예리는 이제 갓 스무 살의 어린 나이이지만 친화력만큼은 언니들을 훌쩍 앞지른다.

그래서인지 '프로 친목러'인 김희철과 더욱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자주 게재하며 두터운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예리가 김희철에게 준 싸인 CD에 적혀있는 'To. 우쭈쭈 초딩 희오빠'는 두 사람의 우정이 얼마나 돈독한지 짐작하게 한다.

5. 'EXID'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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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의 하니는 평소 김희철을 '키다리 아저씨'라고 부른다고 밝혀 화제에 오른 바 있다.

하니는 "힘들 때 희철 오빠가 옆에서 많이 잡아줬다"며 휴대폰에 그를 '키다리 아저씨라'고 저장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친해지기도 전에 닮은 꼴로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하니는 김희철과 닮은 외모 때문에 한때 별명이 '안희철'이었다고 고백해 김희철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6. 설리

(좌)Instagram 'kimheenim', (우) Instagram 'jelly_jilli'

같은 SM타운 식구인 설리 역시 김희철과 남다른 친분을 가지고 있다.

설리는 자신의 SNS에 김희철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김희철은 보통 친한 사이가 아니고서야 연락할 수 없는 새벽 3시경, 설리에게 "아가 매운 거 좋아해?"라고 물었다.

이에 설리는 "우리 오빠 안 외롭게 다음엔 내가 같이 가줘야지"라고 답장하며 김희철과의 특별한 우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