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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전역증'인 금메달 뺏어서(?) 신나게 사진 찍은 '절친' 델레 알리

손흥민의 절친한 팀 동료 델레 알리가 우승 기분을 내고 싶었던 듯하다.

인사이트Instagram 'serge aurier'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손흥민이 금메달을 뺏겼(?)다. 절친한 팀 동료 델레 알리가 우승 기분을 내고 싶었던 듯하다.


지난 13일(한국 시간) 토트넘 동료 세르지 오리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알리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그런데 그의 모습을 담은 사진에는 눈에 띄는 물건이 있었다. 2018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이 획득한 금메달이 그 주인공.


인사이트Facebook 'Tottenham Hotspur'


알리는 챔피언 벨트를 높이 들고 금메달을 목에 건 채 때아닌 우승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이를 본 축구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 축구팬은 "알리도 면제냐"라며 "손흥민이 자랑한 거 같다"고 말했다.


다른 축구 팬은 "흥민이 메달 뺏겨서 군대 가야 하는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SPURS TV


손흥민과 알리는 평소 '절친'으로 유명하다. 실제 이날 토트넘 채널 'SPURS TV'에서는 다시 만난 두 사람이 곧바로 핸드셰이크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5일 밤 8시 30분 리버풀을 상대로 2018-19 시즌 첫 득점에 도전한다.


하지만 잉글랜드 국가 대표로 차출됐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알리는 이번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어서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