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삭+안짭짤' 맛으로 맥주 덕후들 취향 저격한 '맥주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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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초코바, 치즈 케이크부터 피자까지 안 튀겨본 먹거리가 없다는 미국.


그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음식은 바로 이 '맥주 튀김(Fried Beer)'이 아닐까 싶다.


액체인 맥주를 튀긴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지만, 맥주 튀김은 특유의 풍미와 바삭한 식감으로 매니아 층을 가지고 있는 어엿한 음식이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아틀라스옵스큐라는 해외의 이색 간식으로 꼽히는 맥주 튀김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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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튀김은 지난 2010년 텍사스에서 개최된 주립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됐다.


당시 박람회에 참석했던 남성 마크 제이블(Mark Zable)은 사각 모양의 반죽에 맥주를 넣고는 그대로 기름에 튀겨냈다.


마크의 신선한 시도에 사람들은 곧장 맥주 튀김에 시선을 모았다.


이를 먹어 본 사람들은 곧 "맥주 본연의 향이 깊게 느껴지면서도 바삭바삭하다"는 호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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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마크가 단순히 반죽에 맥주를 부은 것은 아니다. 


여기에는 3년에 걸친 마크의 노력이 숨어있다.


먼저 맥주에는 시럽과 버터 등 혼합물을 넣고 끓여 끈적거리는 상태로 만들어야 하며, 이를 다시 식혀야 한다.


반죽은 일반 크래커 반죽과 비슷하나 맥주를 넣는 공간에는 계란을 풀어 코팅을 미리 해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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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와 시간 또한 중요하다.


반죽 안으로 들어간 맥주의 알코올 성분이 날아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약 160도의 온도에서 딱 20초를 튀겨야 한다.


이 같은 비법을 찾아내기 위해 분투했던 마크는 "처음에는 펄펄 끓는 기름에 맥주가 터져나와서 자주 화상을 입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 음식은 엄연히 맥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청소년은 절대로 구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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