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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활동 시작한 뒤 팬들에게 '막말'하는 인기 유튜버 '이환'

이벤트 조작 논란, 콘텐츠 도용 등의 논란을 일으켰던 유튜버 이환이 반성하는 태도와는 거리가 먼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이환'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인기 유튜버 이환이 '태도 논란'으로 또다시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앞서 이환은 8월 2일 유뷰버 정배우가 제기한 '이벤트 조작' 논란이 커지자 지난달 29일 사과 영상을 게재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이환은 본인의 유튜브 계정에 '쓰레기가 쓰레기 식당 가서 음식 먹어보았습니다, 음식 개 역겹네. 나처럼'이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이환은 "용서를 해달라는 말씀은 절대 드리지 않겠다"며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응원하는 누리꾼들도 있었지만 많은 누리꾼들이 "이환 씨 이제 유튜브 접으시죠"라며 달갑지 않은 내색을 내비쳤다. 


인사이트YouTube '이환' 댓글 캡처


그 중 한 누리꾼이 "왜 이러냐 진심"이라며 이환의 영상에 비난 섞인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이환은 "원래 미친 XX라요"라며 이런 비난에 자신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이 "진짜 여태까지 얘(이환) 하나 때문에 고생하신 많은 분들은 뭐가 되는 거지? 슬프네 정말 "이라고 댓글을 달자 이환은 "어쩌라는 건지"라고 답했다.


이 같은 이환의 태도에 누리꾼들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사과한 사람의 태도가 맞느냐는 비판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어쩌라는 건지는 또 뭐임", "오 이제 진심 나오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표했다.


인사이트YouTube '이환' 댓글 캡처


한편 지난달 이환은 경품 조작과 콘텐츠 도용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인기 유튜버 보겸은 "영상 섬네일, 제스처, 편집 스타일, 인사하는 방법, 팬들을 부르는 방법까지 모두 비슷하다"며 이환이 자신의 콘텐츠를 따라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환이 지난 5월 아이폰 무료 나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을 당첨자라고 밝혔다는 조작 의혹까지 제기되며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