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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데 충격적인 최신형 쥐덫이 쥐를 잡아 죽이는 작동원리 (영상)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쥐를 잡는 새로운 형태의 쥐덫이 소개돼 누리꾼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Automatic Trap Company'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어, 이게 무슨 소리지? 어디서 '찍찍' 소리가 나는 거 같은데?"


어느 날 부턴가 불을 끄면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찍찍 소리.


그렇다. 나 혼자 살고 있다고 생각한 이 집에 '쥐'가 함께 살고 있었던 것이다.


생각만 해도 온몸에 소름이 돋는 쥐를 잡고 싶지만 막상 잡을 용기는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쥐덫을 놓자니 끈끈이에 둘러싸여 징그럽게 죽은 쥐를 치우는 일이 또 걱정이다.


깔끔하게 쥐를 잡는 방법은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새로운 도구가 공개됐다.


인사이트automatictrap 공식 홈페이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독소나 전기 없이 쥐와 같은 설치류를 반복적으로 잡을 수 있는 신기한 장치는 누리꾼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이 장치는 미국의 '오토매틱스트랩'이라는 업체에 만든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발전한 형태의 쥐덫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이유는 쥐가 자주 출몰하는 곳 벽면에 쥐가 닿을 수 있을 만큼의 높이로 설치하기만 하면 알아서 쥐를 유인하고 잡아주기 때문.


이 장치의 윗부분 볼록 튀어나온 곳에는 쥐들이 좋아할 만한 먹이가 들어 있어 이 냄새를 쫓아 접근한 쥐들을 잡는다. 


향긋한 냄새에 취해 자신이 곧 죽을 것이라는 걸 모르는 쥐들은 의심 없이 장치 안으로 들어가 장치 안 레버를 건드리게 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Automatic Trap Company'


쥐가 레버를 건드리는 순간, 피스톤이 발사되며 쥐의 목을 부러뜨린다. 


목이 부러져 쓰러진 쥐는 얼마 못 가 삶을 마감하고, 쥐의 사체는 고양이나 새가 먹이로 물어가 청소 걱정도 줄어든다. 


이 피스톤은 자동으로 장전되고 발사되기 때문에 사람이 다시 만질 필요가 없어 더욱 편리하다.  


이를 본 많은 누리꾼은 군대에서 끈끈이로 쥐를 잡던 일을 회상하며 "조금만 빨리 나오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차라리 끈끈이나 쥐덫으로 쥐를 잡는 것보다 이 방법이 제일 잔인하다"라고 한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쥐도 한 번에 갈 수 있어 편안할 것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