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러시아 국방부 공식 인스타그램에 젊은 여성의 '누드 셀카'가 올라왔다

국방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여성의 누드 셀카가 올라와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il_ru'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러시아 국방부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 여성의 누드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더선 등 여러 외신은 지난달 러시아 국방부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여성의 나체 사진이 게재된 사실을 전했다.


사진 속 여성은 상·하의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상태며 다리 위에 인형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올린 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촬영했다.


이와 관련해 외신들은 사진 속 인물이 러시아 육군 대변인 로지아나 마르코브스카야(Rossiyana Markovskaya)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_rossiyana_'


로지아나 마르코브스카야는 러시아 동부지역 최고 명문 극동연방 대학교에서 언론학을 전공한 뒤 뉴스 앵커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26세의 어린 나이에 국방부 세르게이구 국방장관의 개인 대변인으로 임명되며 초고속 승진했다.


또한 로지아나 마르코브스카야는 활발한 SNS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과 소통하며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것으로 인기를 끌었다.


인사이트Instagram 'mil_ru'


인사이트Instagram '_rossiyana_'


다만 러시아 국방부 측은 누드 셀카를 찍은 인물이 로지아나 마르코브스카야로 보인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어떠한 언급도 없는 상태다.


로지아나 마르코브스카야의 개인 SNS 계정 역시 모두 비공개 상태로 전환됐다.


그동안 러시아 국방부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군사 무기고, 최신식 미사일 시스템 등이 게재되어 왔다.


그런 만큼 여성의 누드 셀카는 게시되자마자 곧바로 삭제됐음에도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논란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