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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밤 한강공원 가면 '라라랜드' 무료로 볼 수 있다

시원한 공기가 감도는 잔디밭 위에서 사랑하는 가족, 애인, 친구와 함께 라라랜드를 관람해보는 것은 어떨까.

인사이트(좌) Facebook '서울시' (우) 영화 '라라랜드'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City of stars, Are you shining just for me?(별들의 도시에서 당신은 나를 위해서만 빛나는 건가요?)"


잔잔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로 듣는 이를 감성에 젖게 만들었던 'City Of Stars'의 첫 소절이다.


'City Of Stars'는 뮤지컬 로맨스 영화 'La La Land(라라랜드)'에 삽입된 ost 중 하나로 영화를 본 관객들이라면 한 번씩은 흥얼거리게 되는 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몇몇 관객들은 'City Of Stars'와 이 곡이 나오던 장면이 생각나 영화를 다시 관람했다고들 한다.


인사이트영화 '라라랜드'


이 외에도 '라라랜드'는 귀를 매료시키는 다양한 ost와 미장센 가득한 연출,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해 숱한 팬들을 양산하며 지금까지도 계속 회자되는 작품으로 꼽힌다.


그런 '라라랜드'를 한강공원에서 '무료'로 볼 수 있게 됐다. 그것도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깔고 엎드린 채 시원한 밤공기를 마시면서 말이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8 한강몽땅 트로피컬 피크닉' 축제가 이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에 따라 많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던 '한 여름 밤의 시네마'도 오늘로 상영이 끝난다.


인사이트Facebook '서울시'


서울시가 마지막 상영 영화로 꼽은 영화는 '라라랜드'다.


'라라랜드'는 여의도 한강공원 민속마당에서 오늘 밤 8시에 상영된다.


영화를 보고 싶다면 개별적으로 간이의자나 돗자리를 챙겨 와 자리를 잡고 영화를 관람하면 된다.


오늘 밤, 시원한 공기가 감도는 잔디밭 위에서 사랑하는 가족, 애인, 친구와 함께 '라라랜드'를 관람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