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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는 사랑입니다" 폭염에 고생하는 소방관들 위해 '배달음식'에 손글씨 남긴 사장님

한 소방관이 바쁜 업무 중에 끼니를 때우려 배달음식을 시켰다가 뜻밖의 메시지에 감동을 받았다.

인사이트Facebook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급하게 끼니를 때우려 배달음식을 시킨 소방관들에게 훈훈한 '감동'이 배달됐다.


지난 7일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 공식 페이스북에는 국내 한 소방서에서 촬영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는 바쁜 업무 중에 끼니를 때우려 순댓국을 주문한 소방관들.


아무런 생각 없이 배달 음식을 받아 포장지를 열어본 순간 소방관들의 얼굴에는 동시에 미소가 번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그들은 포장지 뚜껑에 적힌 "119는 사랑입니다", "화이팅하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발견했다.


순댓국집 사장님은 배달 갈 곳이 '소방서'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정성 어린 손글씨를 적어냈던 것.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위한 사장님의 뜻밖의 응원과 푸짐한 음식에 이날 소방관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가슴 따뜻해지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지면서 전국에 있는 모든 소방관들도 힘을 받아 국민의 생명과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또 한낮기온이 35도를 넘어서는 폭염에도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안전 훈련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소방관들에게 한 사람의 작은 배려가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