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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커? 네 XX 보고 싶어"···성희롱 댓글 보고 오열한 '프듀48' 연습생

일본 AKB48 출신 Mnet '프로듀스 48' 연습생 고토 모에가 개인 방송 중 한국인 시청자들의 성희롱에 눈물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프로듀스48 갤러리전용계정'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Mnet '프로듀스 48' 일본 연습생 고토 모에가 한국인의 욕설과 성희롱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1일 고토 모에(ごとう もえ, 17)는 개인 방송 미디어 '쇼룸'(SHOWROOM)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일부 한국인 시청자들이 욕설과 함께 외모 비하 및 성희롱 발언이 담긴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한 시청자는 "가슴 커? 네 XX 보고 싶어"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시청자는 특정 신체 부위를 지칭하는 비속어를 거듭 사용했다.


인사이트YouTube '프로듀스48 갤러리전용계정'


이들은 고토 미에가 댓글을 읽어주지 않자, 해당 발언을 직접 일본어로 번역해 보내기까지 했다.


고토 모에는 17살의 어린 나이로는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애써 웃으며 팬들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하지만 한국인 시청자들의 악성 댓글은 갈수록 심해졌고, 결국 그는 약 10여 분간 얼굴을 가린 채 눈물을 쏟아냈다.


고토 모에는 "응원받는 만큼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기 위해서 눈앞에 있는 것들을 향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안타까워하는 팬들을 향해 "갑자기 울어서 죄송하다"며 "후회 없을 만큼 확실하게 ('프로듀스 48'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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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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