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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길냥이에게 '밥' 줬더니 '1+1'이 돼 나타났다"

끼니를 챙겨주자 친구를 데려온 '천사' 길고양이의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끼니를 챙겨주자 친구를 데려온 '천사' 길고양이의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상에 공개된 어린 길고양이 사진이 눈길을 끈다.


작성자인 누리꾼 A씨는 자신이 자주 다니는 길목에서 뻥 뚫린 굴을 발견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굴 안에는 새하얀 어린 길고양이가 있었다. 고양이는 A씨를 빤히 쳐다보며 무엇인가를 갈구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지갑 사정이 좋지 않았던 A씨지만 순진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고양이를 그냥 두고 갈 수 없었다.


A씨는 짠한 마음에 고양이 전용 사료와 마실 물을 갖다 줬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다음날 같은 곳을 지나던 A씨는 웃음을 감출 수 없었다.


밥을 얻어먹었던 아기 길고양이가 같은 자리에서 친구와 함께 기다리고 있던 것이다.


그는 자신을 바라보며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는 두마리 고양이 모두에게 밥을 나눠줘 훈훈함을 더했다.


A씨와 길고양이의 귀여운 이야기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