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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솔청수, 재출시 한달만에 70만병 팔려 '대박'

추억의 소화제 '솔청수'가 출시 한달만에 무려 70만병이 팔리면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광동제약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추억의 소화제 '솔청수'가 출시 한달만에 무려 70만병이 팔리면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이 지난달 초 재출시한 '솔청수'가 판매 첫달만에 전국 5천 곳 이상의 약국에서 70만병 가량 팔렸다.


솔청수는 소화불량, 과식, 위부 팽만감, 식체 등의 증상과 식욕부진에 효능이 있는 마시는 무탄산 생약소화제로 오랫동안 스테디셀러로 큰 인기를 모았다.


사실 기존 소화제는 '까스'라는 이름이 붙은 탄산 제제가 주종을 이뤘지만 자극을 싫어하는 소비자들에게 솔청수의 담백하고 깔끔한 소화제도 호평을 얻고 있다.


이 소화제는 육계, 아선약, 소두구, 고추연조엑스 등 4종의 한방 생약 성분에 L-멘톨을 첨가돼 만들어져 위에 부담이 적고 맛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과거 조선무약 시절 '편안한 소화제'라는 콘셉트의 TV 광고와 함께 큰 인기를 누렸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9월 조선무약으로부터 '솔표' 상표권을 인수한 뒤 1990년대 인기 소화제였던 '위청수 에프'를 올해 3월 재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솔청수를 추가로 선보이면서 액상 소화제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라고 광동제약 측은 설명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아직도 약국에서 솔청수를 찾는 분들이 있어 제품 준비 단계부터 약국가의 관심이 높았다"며 "변함없는 효능과 브랜드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솔표 브랜드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