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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보호소에서 무릎 꿇고 강아지 '똥·오줌' 치우는 장나라

최근 유기견 보호소를 찾은 장나라가 강아지들의 배변으로 가득 찬 병실을 구석구석 깨끗히 청소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nara0318'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한결같은 동안 미모를 뽐내는 장나라가 온몸이 땀으로 젖을 만큼 열심히 봉사를 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네이버 카페 '천사들의 보금자리'에는 최근 장나라가 연기자 한보름 외 다수의 동료 연예인들과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한 미담이 올라왔다.


장나라의 봉사활동 사실을 전한 누리꾼 A씨는 "장나라가 청소를 한 걸 보고 깜짝 놀랐다"며 입을 뗐다.


A씨에 따르면 장나라는 유기견들이 아플 때 자주 찾는 병실 청소를 담당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네이버 카페 '천사들의 보금자리'


병실은 쉼터 곳곳에서 지내던 큰 강아지들이 많이 아플 때 오는 곳이라 항상 '똥'과'오줌'으로 가득 차 지저분했다.


그만큼 냄새가 많이 나는 탓에 누구나 청소를 꺼리는 곳인데, 장나라는 싫은 기색 하나 없이 장판을 거둬내고 밑에 스며든 배변을 깔끔히 청소했다.


뿐만 아니라 혼자 냉장고도 옮겨서 구석구석 배변의 흔적이 하나도 남지 않게 말끔히 닦아냈다.


땀이 비 오듯 나 온몸이 얼룩졌지만 장나라는 밝은 표정으로 마지막까지 남아 묵은 때를 벗겨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네이버 카페 '천사들의 보금자리'


A씨는 "몸살 나면 다음에 봉사활동 못 나오니 이제 그만하라"며 만류했지만 장나라는 끝까지 일을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이 뿐만 아니라 보호소에 강아지들이 마실 물이 여의치 않다는 얘기를 듣고 생수까지 아낌없이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장나라의 인성을 보고 오늘부터 그의 팬이 됐다"며 천사같은 마음씨를 가진 장나라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처럼 마음이 훈훈해지는 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사람이 정말 진국", "얼굴만 예쁜게 아니라 마음씨도 예쁘다"며 장나라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