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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할머니와 손주가 같이 울리는 '도전 효 골든벨' 참가하러 오세요"

종로구에서 손주와 할머니, 할아버지가 같이하는 골든벨 이벤트가 열린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종로구청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효를 실천하는 문화를 퍼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손주들간의 애정을 돈독히 하기 위한 재밌는 이벤트가 생겼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7월 7일(토) 오후 2시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할아버지·할머니와 손자·손녀 등 1·3세대가 함께 하는 「제3회 도전! 효 골든벨」을 개최한다.


2016년 11월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효(孝) 인성 함양을 통해 효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 세대 간의 교류와 화합에 이바지하고자 (사)종로구효행본부와 함께 준비했다.


종로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손주와 조부모가 2인 1조가 되어 ▲효 ▲예절 ▲역사 ▲일반상식 관련 퀴즈 50문제를 놓고 실력을 겨룬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종로구청


참가한 44개 팀 중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6팀을 선정해 시상을 하고 소정의 시상금도 지급한다.


「도전! 효 골든벨」은 회를 거듭할수록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조부모와 손주가 나란히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풀며 함께 기뻐하고, 환호하는 속에서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도전! 효 골든벨」을 계기로 효와 예절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지속적인 효 관련 사업 추진으로 효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종로구청 


한편 종로구는 효 실천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201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효 사상 전담기구인 (사)종로구효행본부(종로구 창덕궁길 33)를 설립했다.


관내 초등 · 중학생들에게 예절의 소중함과 올바를 가치관을 심어주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13년부터 「찾아가는 효 예절교육」을 하고 있으며, 어려움 속 빛나는 효심을 기리고,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하기 위한 「효행상 시상식」도 개최하고 있다.


또한 매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고유 전통문화인 '효'를 주제로 한 「어린이 효 백일장 대회」을 열어 어린이들에게 효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효 문화를 널리 확산시켜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