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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출시하는 삼성 야심작 '갤럭시노트9' 초특급 스펙 6가지

6.4인치 대화면부터 한층 강화된 S펜까지, 삼성전자가 올가을 야심 차게 내놓을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스펙을 총정리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삼성전자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삼성전자가 올가을 야심 차게 내놓는 신작 '갤럭시노트9'의 코드네임은 '크라운(Crown)'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에서 애플 '아이폰X플러스'를 제치고 '왕좌'를 차지하겠다는 의미일까. 


노트9이 이름대로 왕의 자리에 앉을 수 있을지는 오는 8월 9일 오전 11시(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Unpacked)' 행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듯하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짧은 행사 초청 영상에는 신제품의 노란색 S펜에 버튼이 달려있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유발한다. 


하반기 세계 모바일 시장을 뒤흔들 노트9의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닷컴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그에 앞서, 지금까지 밝혀진 세부 스펙을 두루 살펴보면서 궁금증을 해소해보도록 하자. 


1. 0.1인치 커진 디스플레이


인사이트갤럭시노트8 / 삼성전자 홈페이지


갤럭시노트9은 전작인 갤럭시노트8의 6.3인치 디스플레이보다 0.1인치 커진 6.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숫자 차이가 미미하긴 하지만, 6.3인치 자체도 대화면이었기에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 다음 기회로 미뤄진 FOD


인사이트갤럭시노트9 예상 이미지 / 폰아레나


안타깝게도 삼성전자가 준비한 FOD(Fingerprint On Display, 지문 인식 스캐너 내장 디스플레이) 기술은 노트9이 아닌 갤럭시S10에 적용된다. 


노트9의 지문 인식 스캐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후면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돼 많은 예비 소비자들이 실망감을 드러냈다.  


기존에 카메라 오른쪽에 있었던 지문 인식 센서가 카메라 밑으로 내려가는 정도의 변화만 있을 듯하다.  


3. 2일 동안 쓸 수 있는 배터리


인사이트갤럭시노트9 예상 이미지 / 올어바웃삼성


노트9은 무려 4,0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시간을 대폭 늘렸다. 


최대 2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밝기를 최대한 키운 상태로 연속 25시간까지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다. 


노트8의 배터리가 3300mAh인 것과 비교해 크게 증가해 반가운 소식이지만, 2016년 노트7의 배터리 폭발 사고 악몽을 재현하지 않기 위해서는 안전성 문제가 필히 검증돼야 한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4. 슈퍼 슬로우 모션이 탑재된 카메라


인사이트갤럭시노트9 예상 이미지 / 올어바웃삼성


노트9에 삼성전자가 앞서 갤럭시S9에서 선보인 바 있는 슈퍼 슬로우 모션, 그리고 F1.5/F2.4 렌즈의 '듀얼 조리개'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 


1200만 화소의 듀얼픽셀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던 노트8 보다도 더욱 향상된 성능을 기대해 볼 만하다. 


5. 노트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S펜


인사이트사진 제공 =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 초청 영상에서 유일하게 모습을 드러낸 황금색 S펜. 


외신에서는 노트9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이 접목돼 셀프타이머나 음악 재생 리모컨, 원격 카메라 셔터, 게임 컨트롤러, 전자서명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다만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되면 S펜 두께는 전작보다 두꺼워질 수도 있겠다. 


6. 전작보다 나아지는 빅스비 2.0 버전


인사이트뉴스1


노트9에는 빅스비 2.0 버전이 내장돼 더욱 개선된 성능을 자랑할 전망이다. 


빅스비 2.0에서는 개인 맞춤형 기능과 자연어 처리, 소음 제거 능력 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빅스비 버튼은 기기의 왼쪽에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YouTube '삼성전자 뉴스룸 [Samsung Newsr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