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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롯데푸드, 1분기 이어 2분기서도 이익 실적 개선"

IBK투자증권이 롯데푸드의 2분기 실적에 관해 평택공장 가동률 상승, 국내외 분유 판매 실적 개선 등에 따라 소폭 상회하리라 전망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푸드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롯데푸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24.9% 상승한 4,893억원, 2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진했던 2017년도 실적의 기저효과로 인해 이익 개선폭이 커져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3일 IBK투자증권은 "롯데푸드의 2분기 실적이 평택공장 가동률 상승, 국내외 분유 판매실적 개선, 빙과류 가격 정찰제 확대 등에 따라 소폭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85만원에서 15만원 올린 100만원으로 큰 폭 조정한 수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김태현 연구원은 "평택 공장 증축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부진했던 2017 실적이 기저효과로 작용하고 편의점 가정간편식 판매호조와 기업체 조식 납품 확대로 공장 가동률이 상승해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외 조제분유 판매 실적 개선 및 빙과류의 가격정찰제 안정화도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무항생제 위드맘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국내 분유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하고 중국 분유 수출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반면 육가공 부문은 롯데리아 패티 납품량이 줄면서 실적 기대감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