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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바람 피우자 '성기' 잘라내 창밖으로 던져버린 여성

남편의 외도에 화가 난 아내가 칼로 남편의 성기를 절단한 후 창분 밖으로 내던지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인사이트YouTube 'Boris Crosby'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아내에게 바람 피운 사실을 들킨 남편은 '평생' 성생활을 할 수 없게 됐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여성이 밤중에 남편의 성기를 절단했다고 보도했다.


24세 여성 카루나 사누산(Karuna Sanusan)은 40세 남편 시리판(Siripan)와 함께 살며 유기농 채소를 파는 일을 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카루나는 남편이 다른 여자에게 치근덕대는 것을 보고 외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Boris Crosby'


남편을 몰래 미행하기 시작한 카루나는 결국 남편이 실제로 바람을 피우고 있음을 알게 됐다.


머리끝까지 화가 난 카루나는 남편에게 '엄청난 복수'를 하기로 결심했다.


바로 그의 '성기'를 잘라 두 번 다시 이런 일을 벌이지 못하게 하는 것.


카루나는 이른 새벽 아직 잠에서 깨지 못한 남편에게 다가가 부엌칼로 그의 성기를 잘라버렸다. 


또한 절단된 성기를 창문 밖으로 내던져 남편이 쉽게 찾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Boris Crosby'


남편의 끔찍한 비명소리를 들은 이웃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절단된 성기를 찾아 아이스박스에 넣어 최대한 상태를 보전하려 했다.


그러나 남편이 병원에 도착했을 무렵 외과 의사들은 '이미 늦었다'는 소견을 내놨다.


현지 경찰서장 섬키드 부느레트(Somkid Boonlert)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성기가 몸에서 너무 오래 떨어져 있어 세포들이 많이 죽었다"며 "다시는 성생활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Boris Crosby'


한편 카루나는 이러한 소란 속에서도 비교적 차분한 모습으로 경찰의 체포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화가 나서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이후 이러한 계획을 세웠고 곧바로 행동에 옮겼다"며 짧게 심경을 내비쳤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을 받으면서도 대부분 '응당한 벌을 받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내가 다 고통스럽다", "안타깝지만 남편이 자초한 일", "만약 강간범들에게 적용한다면 어떨까"는 등의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