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면 '눈물' 펑펑 쏟게 되는 '빨간 머리 앤' 실사화 드라마로 나왔다"
고아 소녀 '빨간 머리 앤'의 이야기를 그린 실사화 드라마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소설 '빨간 머리 앤'이 실사화된다.
지난 10일 넷플릭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빨간 머리 앤 시즌 2'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빨간 머리 앤 시즌 2'는 지난 2017년 방영됐던 CBS '빨간 머리 앤 시즌 1'의 후속작으로, 아름다운 시골마을 초록 지붕 집으로 입양된 앤의 성장을 그린 이야기이다.
드라마 '빨간 머리 앤' 시즌 1과 시즌 2는 1908년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빨간 머리 앤'을 리메이크해 실사화한 작품이다.
드라마 속 고아 소녀 앤(에이미베스 맥널티 분)은 소설 속 빨간 머리 앤이 지닌 개성을 그대로 실사화해 높은 싱크로율을 뽐낸다.
빨간 머리와 땋은 머리, 주근깨까지 모두 닮아 시청자들이 더욱 작품에 몰입할 수 있다.
남자 주인공 길버트(루카스 제이드 주먼 분)는 소설 속에 갈색 곱슬머리와 담갈색 눈을 지닌 소년으로 묘사돼 있는 것처럼, 실사화 된 배우도 갈색 곱슬머리와 담갈색 눈을 지녔다.
또한 길버트 역을 맡은 루카스 제이드 주먼의 출중한 비주얼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앤의 단짝 친구 다이애나(덜릴라 벨라)도 소설 속 다이애나와 같은 하얀 피부와 검은 눈동자, 검은 머리카락이라는 특징을 잘 갖춘 배우로 캐스팅됐다.
실사화 된 드라마 '빨간 머리 앤은 시즌 1'은 큰 인기를 받은 바 있어 시즌 2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높다.
'빨간 머리 앤 시즌 2'는 7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