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하게 생겼는데 연애 못 하는 '모솔'들의 공통된 특징 6

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진짜 만나는 사람 없어요?"

매력적인 외모와 좋은 성격으로 주위의 시선을 끄는 '솔로'인 사람들이 있다.

알고 보면 이들은 연애를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한다고 입 모아 말한다.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 사람들이 연애를 못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래 연애 잘 못 해본 '솔로'들이 갖고있는 공통적인 특징을 모아봤다.

1. 본인은 잘 모르지만 눈이 굉장히 높다

SBS '너를 사랑하는 시간'

"저 조건 안 봐요"

이들은 이성을 만나는 데 크게 바라는 점이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상대방의 작은 단점이라도 발견할 경우 흥미를 잃고 한 발짝 물러선다.

다소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있어 평생을 함께할 짝을 찾는 데 있어 원하는 이상형에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기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면 아무리 괜찮은 사람이어도 상대방을 거절하는 특징이 있다.

2. 가벼운 만남을 잘 이어가지 못한다

SBS '괜찮아, 사랑이야'

"다음에 기회가 되면요…"

소개팅 혹은 애프터 신청이 들어와도 쉽게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처음부터 너무 진지하게 상대방을 받아들이려는 태도는 좋은 인연도 멀리하게 하는 법.

천천히 부담감 없이 상대방을 가볍게 만나보면서 서로를 알아가다 보면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으니 첫 만남부터 지레 겁먹지 말자.

3.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매력을 못 느낀다

KBS2 '고백부부'

"나 좋다는 사람은 별로더라"

연애 못 하는 사람들의 가장 흔한 유형 중 하나는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람에게 매력을 못 느낀다는 것이다.

이들은 아무리 괜찮은 사람이라도 자신을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흥미를 쉽게 잃어버린다.

주로 이러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는 관대하지만, 상대방에겐 엄격하게 평가하는 기질이 있다.

4. 집을 좋아하는 집돌이·집순이 성격이다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아, 귀찮아"

침대 위에서 뒹굴거리며 누워있는 게 가장 행복한 집돌이·집순이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쉽게 연애의 기회를 잡지 못한다.

집에만 있으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지기 때문이다.

혹여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더라도 이들은 밖에서 장시간 또 자주 데이트 하는 일에 부담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5. 썸은 잘 타지만 썸타다 흥미를 금방 잃는다

YouTube 'SamsungfireTalk'

"맨날 썸만 타다 끝나요"

훈훈한 외모로 대체로 인기가 많은 이들은 쉽게 썸을 잘 타는 편이다.

이성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좋은 매력 요소를 갖고 있는 이들은 이성을 만날 기회가 많기 때문에 썸을 잘 타는 만큼 흥미도 쉽게 잃는다.

이들은 상대방을 좀 더 현실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6. 무조건 더치페이 한다

SBS '사랑의온도'

"제건 제가 낼게요"

좋은 짝을 만나기까지 그 과정에서 시간과 돈이 많이 소요된다.

서로의 관계에서 확신이 서지 않을 때 쓸데없는 지출을 두려워하거나 아까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이들은 상대방에게 나의 시간과 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꼼꼼하게 따지며 이성적으로만 접근하기 때문에 연애를 쉽게 시작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