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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때문에 재조명된 BJ 감스트 역대급 '포병지 사건' 썰

MBC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위촉된 감스트를 스타 BJ로 만든 전설의 '포병지 사건'이 재조명됐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BJ 감스트가 이사배에 이어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인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6일 MBC '라디오스타'의 '발로 차! 말로 까!' 특집에는 안정환, 서형욱, 김정근, 감스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MBC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이들은 이날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그중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을 축구 전문 BJ로 활동 중인 감스트에 대한 구체적 소개가 있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소개 도중 MBC 축구 중계의 터줏대감인 서형욱 해설위원은 감스트의 '포병지 사건'을 언급하며 "그게 (포병지 사건) 감스트가 뭍으로 올라오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차태현도 "우연히 그 영상을 봤는데 감스트가 계속 김병지 선수가 나오니까 화를 내고 의자를 부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감스트의 '포병지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포병지 사건'은 지난 2015년 감스트가 실제 축구선수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넥슨의 대표 게임 '피파 온라인 3' 방송을 진행하던 중 발생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당시 선수 카드를 공개하던 감스트는 4번 연속 김병지 카드가 나오자 "어떻게 김병지 네장이 뜨냐 XX", "김병지 XX놈" 등의 욕을 하며 고성을 질렀다. 분노해 책상을 수십 차례 내리치기도 했다.


'2002 한일 월드컵' 선수들이 등장하는 해당 게임에서 김병지는 가격과 능력치가 낮은 편에 속했다.


이후 감스트는 김병지를 직접 만나 사과의 뜻을 전했고, 당시 김병지는 "나도 보면서 웃었다. 나 같아도 화나겠더라"라며 '대인배'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BJ 감스트를 일약 스타 BJ 덤에 올린 전설의 '포병지 사건'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YouTube '감스트GAM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