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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루 여성 비하 아냐"···9시 뉴스 방송 후 '억울함' 토로한 BJ 보겸

유튜버 보겸이 자신의 유행어 '보이루'의 혐오 표현 논란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TV'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아프리카 BJ 출신 유튜버 보겸이 '보이루'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지난 3일 보겸은 유튜브 채널 '보겸TV'에 지난 1일에 방송된 KBS '9시 뉴스' 보도 내용을 언급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뉴스는 초등생 사이에 퍼지는 '혐오 단어'에 대해 취재하며 보겸의 유행어인 '보이루'를 예시로 들었다.


보도에는 '보이루'에 대해 "여성을 비하하는 (단어로 알고 있다)"고 답한 초등생의 인터뷰가 담겼다.


인사이트KBS 뉴스 9


보겸은 자신이 올린 영상에 해당 방송을 첨부한 뒤 "단 한 번도 그런 뜻으로 쓴 적이 없다"며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그만 좀 하라"고 지적했다.


그는 "(방송을 시작한) 2014년도부터 잠도 안 자고, 몸도 안 움직이고 활동하는데"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19일에도 이와 같은 내용의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TV'


당시에도 보겸은 '보이루'라는 단어가 몇몇 사람들에 의해 여성의 신체를 지칭하는 단어로 악의적으로 해석되고, 자신이 부당하게 비방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보이루'는 자신의 이름인 '보겸'과 인사를 뜻하는 '하이루'를 합친 신조어다.


현재 보겸은 사실을 왜곡한 이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