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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마음으로 체중계 올랐다가 '몸무게' 확인 후 급좌절한 '아기 펭귄'

동물원 아기 펭귄이 몸무게를 재기 싫다며 떼를 쓰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pandanikki.blog.so-net.ne.jp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몸무게 측정을 앞둔 아기 펭귄의 귀여운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생후 70일 된 황제펭귄이 몸무게를 공개하기 싫어 떼를 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일본의 한 해양 수족관 유리창 너머로 유독 눈에 띄는 아기 펭귄 한 마리.


아기 펭귄은 몸무게 측정을 앞두고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pandanikki.blog.so-net.ne.jp


사람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몸무게를 재기 싫었던 탓일까. 아기 펭귄은 체중계 위에 올라가기 싫다며 두 다리에 힘을 잔뜩 주고 사육사에게 반항했다.


녀석은 사육사 품에 기대 한 번만 봐달라는 듯 마지막 필살기인 애교를 부렸다.


하지만 단호한 사육사는 펭귄을 번쩍 들어 올려 체중계 위에 앉혔다.


현장에 있던 모든 관심이 체중계 숫자로 쏠리던 순간 아기 펭귄은 10kg을 가볍게 돌파하자 흠칫한 표정을 지었다.


또 체중계에서 내려온 펭귄은 충격을 듯 바닥에 축 늘어져 좌절한 모습을 보여 주변에 웃음을 선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pandanikki.blog.so-net.ne.jp


사육사 마이크(Mike)는 "황제펭귄이 다 자라면 몸무게가 약 22~38kg정도 나간다. 아기 펭귄은 아주 잘 자라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기 펭귄이 몸무게를 재고 나서 절망한 모습이 "마치 나를 보는 것 같다"는 누리꾼들의 폭풍공감을 샀다. 


인사이트pandanikki.blog.so-net.ne.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