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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현실 조언으로 인기 끈 웹툰 '이태원 클라쓰' 속 공감 명대사 5

웹툰 '이태원 클라쓰'의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안긴 명대사를 모아봤다.

인사이트다음 웹툰 '이태원 클라쓰'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인기 웹툰 '이태원 클라쓰'가 드라마 실사화 확정으로 많은 독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연재를 이어오고 있는 이 작품은 요식업계 대기업 회장과 그의 아들로 인해 아버지의 죽음을 겪은 주인공 박새로이가 이태원에 가게를 차리면서 벌어지는 도전기를 그린 웹툰이다.


'이태원 클라쓰'의 매력은 우직하면서도 저돌적인 박새로이,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의 조이서 등 입체적인 캐릭터와 매회 지루하지 않은 내용 전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고구마 같은 답답함보다는 통쾌한 '사이다'를 날려줄 때가 많아 독자의 마음을 뻥 뚫어줄 때가 많다.


만화 속 등장인물의 대사이지만 '현실 조언' 같은 느낌을 주는 대사도 많다는 평이다.


세심한 표현과 '촌철살인' 같은 대사로 독자들에게 시원함을 안겨준 '이태원 사이다'의 명대사들을 소개한다.


1. 마음먹었으면 그 마음에 충실해, 네 잘못 아냐


인사이트다음 웹툰 '이태원 클라쓰' 


아버지를 죽인 동창을 폭행한 혐의로 감옥에 갇히게 된 박새로이.


새로이는 짝사랑하고, 믿었던 친구의 불리한 증언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된다.


새로이를 어려움에 빠뜨리고 괴로워하는 친구 수아를 향해 새로이는 '원망' 대신 '네 잘못 아냐'라는 말을 건넨다.


누군가는 고구마라고 할 수도 있는 장면이지만, 이 장면이야말로 새로이의 우직한 성격을 드러내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마음먹었으면 그 마음에 충실하라는 대사는 무언가를 결심하고 나아가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기도 했다. 


2. 내 가치를 네가 정하지마. 내 인생 이제 시작이고, 원하는 거 다 이루면서 살거야


인사이트다음 웹툰 '이태원 클라쓰' 


교도소에서 처음 만난 새로이와 직원 승권.


처음 만났을 때 '전과자'라며 자신은 물론 새로이의 가치를 낮게 보는 승권의 말에 새로이는 '내 가치를 네가 정하지 마'라고 대답한다.


새로이의 이 말은 무언가를 시작하기를 망설이는 청춘들에게 힘을 주는 대사로 인기를 끌었다. 


새로이는 정말로 교도소 출소를 시작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 나가기 시작한다. 


3. 네가 너인 것에 다른 사람을 납득 시킬 필요는 없어


인사이트다음 웹툰 '이태원 클라쓰'


방송 요리 경연에 출연하게 된 새로이와 꿀밤의 요리사 마현이.


현이는 '트랜스젠더'임을 알리지 않고 방송에 출연했다가 상대방의 폭로에 의해 그 사실을 강제로 사람들에게 알리게 된다.


이후 쏟아지는 차가운 시선에 상처받던 것도 잠시. 새로이는 현이를 향해 "네가 너인 것에 다른 사람을 납득 시킬 필요는 없다"라는 말로 위로를 건넨다.


그 어떤 위로의 말보다 위로가 되는 새로이의 말에 현이는 용기를 얻는다.


4. 제 삶의 주체가 저인게 당연한, 소신에 대가가 없는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인사이트다음 웹툰 '이태원 클라쓰' 


소신을 지켰다가 세상의 부당함을 많이 겪어야 했던 박새로이가 원하는 삶을 얘기하던 장면.


그에겐 '복수'도 하나의 목표이지만 자신의 삶의 주체가 되고 싶은 열망으로 꿀밤을 키워나간다.


박새로이의 캐릭터 설명에 이보다 적합한 대사가 있을까. 


5. 목표가 확고한 사람의 성장은 무서운 법이야 


인사이트다음 웹툰 '이태원 클라쓰' 


박새로이의 가게 '꿀밤'이 그저 작은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박새로이의 숙적 장대희 회장은 그를 만만하게 보지 않는다.


박새로이의 뚜렷한 목표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작품 안에서는 박새로이를 경계하는 말에 그쳤지만, 목표가 확고한 사람의 성장은 무섭다는 말은 꿈을 가진 청춘들에게 용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