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온기' 못 잊어 부패된 어미 시체 품으로 파고든 강아지

인사이트 Twitter 'China Xinhua New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엄마. 왜 안 일어나는 거예요? 엄마의 따뜻한 품이 그리워요"


뼈가 드러날 정도로 부패가 진행됐지만 여전히 엄마를 떠나지 못하는 새끼의 모습이 눈물을 자아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중국 신화 뉴스는 중국 서남부 시난에서 촬영된 안타까운 사진과 여기에 담긴 사연을 전했다. 


해당 외신 소속 기자는 지난 2017년 5월께 시난 지역으로 취재를 갔다가 평생 잊지 못할 광경을 목격했다.


인적이 드문 흙바닥에는 강아지 시체가 있었다. 


인사이트 Twitter 'China Xinhua News'


죽은 지 이미 오래된 듯 부패까지 진행돼 있었으며, 뼈까지 드러난 강아지의 시체가 널브러져 있었다.


그 옆에는 태어난 지 3개월도 안 돼 보이는 강아지가 함께 있었다. 녀석은 마치 시체를 지키듯 옆에 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기자는 "죽은 시체는 아마 살아있는 강아지의 어미로 보였다"며 "시체를 바라보는 녀석의 눈빛은 슬픔이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새끼는 어미 시체를 빤히 쳐다보며 낑낑거렸다. 반응 없는 어미의 몸에 기대 누워 잠을 청하는 등 절대 곁을 떠나지 않았다.


인사이트Twitter 'China Xinhua News'


기자는 "새끼 강아지는 주변에 있는 쓰레기로 연명하고 있는 것 같았다"며 "털 사이로 비쩍 마른 몸이 녀석의 현재 건강 상태를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안타깝게도 해당 사진이 공개된 후 강아지의 어떻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직 어미를 잊지 못해 시체에라도 몸을 부비는 새끼의 모습은 깊은 슬픔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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