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슈트 입고 영화 촬영장 몰래 빠져나와 '스타벅스'간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역의 배우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슈트를 입고 촬영장을 탈출한 일화를 전했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의 매력은 어디까지일까.
최근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흥행 가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스파이더맨 역의 배우 톰 홀랜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서 극 중 피터 파커를 연기했다. 그는 실제로도 쏙 빼닮은 성격으로 인기를 끌었다.
어리숙하면서도 귀여운 톰 홀랜드의 면모는 그해 방영된 미국 NBC 'Late Night with Seth Meyers' 인터뷰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시 처음으로 '스파이더맨 슈트'를 받아본 소감을 말하던 톰 홀랜드는 촬영장에서의 비화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슈트를 입고 있을 땐 현장을 떠나면 안 됐다"며 "(슈트가) 비밀이었기 때문이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촬영장이 답답했던 그는 스파이더맨 슈트를 후드집업으로 가린 채 몰래 그곳을 빠져나왔다고 설명했다.
그가 경비원을 따돌리고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프랜차이즈 카페 '스타벅스'였다.
어렵사리 탈출한 목적지가 '스타벅스'였다는 사실을 들은 관객들은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그렇게 서 있는데 어떤 남자가 바지가 멋있다고 칭찬하더라"며 "이건 코스튬인데!"라고 덧붙여 폭소를 더 했다.
어디로 튈지 몰라 더 귀여운 톰 홀랜드의 일화를 영상으로 만나보자.
※ 관련 영상은 3분 1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