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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속에 함께 있던 '쌍둥이 형제' 알아보고 '울음' 뚝 그친 갓난아기

세상에 태어나서도 남다른 형제애를 보여준 쌍둥이 형제가 SNS 스타고 거듭났다.

인사이트Dane Lyman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엄마 자궁을 나눠 쓰던 우애 좋은 쌍둥이는 세상에 태어나서도 남다른 형제애를 자랑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abc 뉴스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시에 사는 데인 리먼(Dane Lyman)과 리사(Lisa) 부부의 쌍둥이 형제 웨스턴(Weston)과 갈렙(Caleb)을 소개했다.


태어난 지 11주 된 쌍둥이 형제 웨스턴과 갈렙은 최근 아빠 데인이 올린 영상 덕분에 온라인 스타가 됐다.


영상 속에는 꼬물거리는 쌍둥이 형제의 놀라운 우애가 담겼다.


간호사는 웨스턴을 들자 녀석은 울음을 쏟아냈는데, 쌍둥이 동생 갈렙과 다시 살을 맞대자 울음을 그쳤다.


인사이트Dane Lyman


신기하게도 웨스턴은 갈렙과 함께할 때만 울음을 그치고 편안한 상태로 돌아갔다.


이 모습이 너무 신기했던 아빠 데인은 영상으로 촬영해 온라인에 게재했다.


갈렙과 웨스턴의 영상은 게재한 지 8시간 만에 4만 명의 좋아요를 받았고, 쌍둥이는 SNS 깜짝 스타가 됐다. 


엄마 리사는 "당시 영상을 촬영할 때 간호사와 난 웃음을 참지 못했다"며 "의료진도 처음 보는 신기한 광경이라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내가 쌍둥이 아들에게 바라는 점은 두 녀석이 사이좋게 자라는 것이다"며 "지금 보여준 우애를 잘 간직해 성장해서도 친구 같은 사이가 되길 바랄 뿐이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Dane Ly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