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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축구장 크기 소행성이 지구를 스쳐 지나간다"

천문 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축구장 크기의 소행성이 오는 16일 지구 곁을 지나간다.

인사이트(좌) 기사와 관련 없는 로켓 사진 / GettyimagesKorea, (우)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축구장 크기의 소행성이 오는 16일 지구 곁을 지나간다.


최근 어스스카이(EarthSky) 등 천문 전문 웹사이트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2010 WC9'라는 이름이 붙은 소행성이 지구를 찾아온다.


이 소행성은 지난 2010년 11월 첫 발견됐다가 열흘 뒤 관측에서 사라졌으며 지난 5월 8일 8년 만에 다시 포착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


이 소행성의 크기는 지름 60~130m로 오는 16일 오전 7시 5분(한국 시간) 20만 3,450km 지점을 시속 4만 6,115km로 지나가게 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분석에 따르면 2010 WC9이 지구에 근접해 지나는 것은 거의 300년 만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


소행성이 지구와 근접해 지나가는 것은 지난달 15일 '2018 GE3'가 19만 2,031km 떨어진 곳을 지나간 이후 한 달 만이다.


하지만 규모가 이처럼 큰 소행성이 지구에 가깝게 지나는 것은 드물다고 한다.


다만 이번에는 지구에 어떤 위해도 가하지 않고 지나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 소행성의 지구 접근은 런던 노스트홀천문대가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