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개봉 앞둔 '마블 최초 빌런' 영화 베놈, 공식 2차 '한글 자막' 예고편 공개

영화 '베놈'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블 최초의 빌런 영화 '베놈'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공식 '2차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롯데시네마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영화 '베놈'의 공식 예고편 한국어 버전을 공개했다.

영화 '베놈'은 생존을 위해 인간을 숙주로 삼는 외계생명체로, 마블 코믹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이자 '스파이더맨 3'에 등장한 악당이다.

공개된 2차 예고편에는 티저 예고편에서 볼 수 없었던 비주얼과 여러 떡밥들이 담겨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베놈'

영상에는 투철한 기자 정신을 지닌 '에디 브록'이 어떤 이유로 '베놈'으로 변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이 담겨 있다.

또한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대표 칼튼 드레이크 박사(리즈 아메드)와 라이프 파운데이션 소속 직원 도라 스카스(제니 슬레이트) 등 새로운 인물들도 만날 수 있다.

눈여겨 볼 점은 라이프 파운데이션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실체를 파악하던 중 '심비오트'에 감염된 '에디 브록'의 모습이다.

특히 누군가에게 추격을 당하는 에디 브록의 모습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한다.

영화 '베놈'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블 최초 빌런 영화가 시작됐다", "앞으로 또 어떤 빌런 영화가 나올지", "너무 기대된다", "톰 하디 대박" 등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베놈'은 선악을 규정할 수 없는 복합적 매력의 히어로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 '에디 브록' 역에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덩케르크' 등으로 국내에서도 익숙한 배우 톰 하디가 캐스팅됐다.

마블 최초 안티 히어로 영화인 '베놈'은 오는 10월 초 개봉 예정이다.

영화 '베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