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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하면 '돼지 보스'돼서 나간다는 어느 홍대 고시원 식단

"입주하는 순간, 살찌는 지름길"이라고 불릴 만큼 푸짐한 식단을 제공하는 고시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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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반찬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 들어간 어느 고시원의 영양 만점 식단이 누리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고시원에서 제공하는 삼시세끼 식단이 소개됐다.


'고시원 밥'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대체로 '맛없다'인 경우가 많다. 


단체로 나오는 밥인 데다가 저렴한 고시원 월세 특성상 영양이나 맛에 신경 쓰지 않는 식단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온라인상에 공유된 해당 고시원 식단은 일반적인 편견과는 다른 모습이다.


올라온 사진을 살펴보면 토스트 같은 간단한 조식부터 두부조림, 각종 전, 생선구이, 떡국, 김밥, 떡볶이, 돈가스 등 맛깔나는 메뉴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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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김치찌개와 미역국, 카레, 짜장 등 각종 국 종류와 다양한 밑반찬들까지, 그야말로 입주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식사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해당 고시원에는 24시간 관리인이 상주해 정성이 깃든 가정식을 삼시 세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고 전해졌다. 


1인실 기준 월 53만원~60만원 선이라고 알려졌는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소 비싸다"는 반응과 "3식 모두 포함된 가격이라면 합리적인 가격대"라는 반응으로 엇갈리고 있다.


'지옥고'라는 단어가 있다.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에서 월세로 살아가며 주거비 부담에 직면한 2030세대를 의미하는 신조어다. 


이런 단어가 생길 만큼 우리 사회 청춘들의 삶은 팍팍하다는 뜻일 테다.


이런 가운데 밥만큼은 정많고 푸짐하게 주고 싶은 고시원 사장님의 작은 배려가 청춘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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