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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가 '한국 개농장'서 구조한 리트리버 '로스코' 전주인 등장

다니엘 헤니가 2017년 개농장에서 구조한 리트리버의 주인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등장했다.

인사이트다니엘 헤니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다니엘 헤니가 개농장에서 입양한 반려견 로스코의 전주인이 나타났다.


지난 16일 한 누리꾼은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다니엘 헤니가 입양한 골든리트리버 중 한 마리가 자신의 반려견임을 주장했다.


앞서 지난 7일부터 해당 누리꾼은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며 로스코의 주인임을 주장했다.


그는 자신을 '로스코 전 주인'이라고 밝히며 해시태그로 '로스코', '다니엘헤니' ,'나혼자산다' 등을 달았다.


인사이트로스코 전 주인 주장 누리꾼 인스타그램 


누리꾼은 지인에게 골든리트리버종 반려견 두 마리의 임시 보호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 중 한 마리가 잃어버린 반려견인 제우스이며 현재 다니엘 헤니가 키우고 있는 로스코라고 밝혔다.


반려견들의 임시 보호를 맡긴 지인에게 연락이 닿지 않아 수소문하던 중 지난해 11월 페이스북에서 기사로 제우스의 사진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로스코 전 주인 주장 누리꾼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제우스가 개농장에서 구조됐다는 사실을 안 것은 이미 입양 이후였다고 말했다.


누리꾼의 말에 따르면 임시 보호를 맡았던 지인이 산에 갔다 왔더니 다른 한 마리인 비너스가 나무 아래 누워있어 자는 줄 알았으나 죽어있었다고 밝혔다.


사체 처리 과정에서 개농장 주인을 불렀고 그때 제우스도 팔았다고 말했다.


누리꾼은 자신의 반려견만 찾으면 된다며 "다니엘 헤니를 만나고 싶어서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로스코를 되찾게 도와달라고 밝혔다.  


한편 다니엘 헤니는 2017년 한국 개농장에서 골들리트리버종 한 마리를 입양하고 '로스코'라는 이름을 붙여 키우고 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