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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잠도 없이 그대 생각만 하죠"···세월호 희생자 '유작' 커버해 추모한 아이돌

갓세븐 멤버 영재가 세월호 희생자가 만든 유작으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인사이트Twitter 'yjphoto_bot'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갓세븐 멤버 영재가 세월호 4주기를 맞아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16일 갓세븐 멤버 영재는 자신이 사용하는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곡 '사랑하는 그대여'를 편곡한 음원을 게재했다.


해당 곡은 18살에 차가운 바다에서 생을 마감한 단원고등학교 2학년 故 이다운 군의 유작을 커버한 것이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영재의 애절한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울려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인사이트사운드클라우드


"지금쯤 그대는 좋은 꿈꾸고 있겠죠. 나는 잠도 없이 그대 생각만 하죠" 등의 가사는 마치 유가족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하다.


영재는 지난 1월 JTBC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도 해당 곡을 부른 바 있다.


당시 벅차오르는 감정을 억누르듯 담담하게 노래를 이어나간 영재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영재는 꾸준히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SNS 등을 통해 표현해오고 있다.


인사이트JTBC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