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마스크 필수!"…오늘 날씨, 중국발 '황사'+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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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수요일인 11일은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대기 상태는 굉장히 나쁘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 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으나 경상도와 전남 지역은 아침까지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기온 분포는 중부 지방에서 평년과 비슷하고, 남부 지방은 평년 대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9.7도, 인천 7.8도, 수원 9.4도, 춘천 12.6도, 강릉 17.1도, 대전 14.5도, 광주 15.7도, 제주 19.3도, 대구 16.5도, 부산 16.9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4∼25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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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상태는 매우 좋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9일 중국 고비 사막과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하다 오늘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겠다.

이에 따라 서쪽 지역부터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이와 더불어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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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오후 '매우 나쁨', 초미세먼지(PM2.5)농도는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동쪽 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 나쁨'·오후 '매우 나쁨', 초미세먼지(PM2.5)농도는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