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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시위 벌이다 끌려가는 청소년 보며 웃음 보인 홍준표

자유당 홍준표 대표가 기습시위를 벌이다 끌려나가는 학생들을 보며 웃음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자유당 홍준표 대표가 기습시위를 벌이다 끌려나가는 학생들을 보며 웃음을 보였다. 


10일 자유한국당 여의도 당사 앞에서는 '선거 연령 인하'를 주장하는 학생들의 기습 시위가 열렸다.


이들은 '청소년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18세 청소년에게 투표권을 주세요'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자유당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기습시위에 당황한 듯했지만 이내 학생들이 들고 있는 피켓을 빼앗고 현장에서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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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끌어내지는 동안 홍준표 자유당 대표와 김무성 의원 등이 미소를 보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자유당은 당사 앞에서 '사회주의 개헌·정책 저지 투쟁본부'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 대표와 김 의원, 이재오 의원 등 중진 의원과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된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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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는 제막식에서 "이 정부가 추진하는 마지막 목표는 낮은 단계로의 연방제"라고 주장하며 "이 정부가 남북 위장평화쇼를 추진하는 목적도 다음 단계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미군 철수를 하고 낮은 단계 연방제로 가기 위한 체제변혁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건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줄곧 주장했던 것"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시절을 회고하면서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지 못한 게 천추의 한이란 말도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