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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의 연애'로 항상 사랑에 실패하는 당신에게 '선다방' 유인나가 건넨 조언

tvN '선다방'에서 유인나가 을의 연애로 힘들어하는 고민 사연에 진심 어린 조언으로 답했다.

인사이트tvN '선다방'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연애를 할 때면 '을'이 되어 혼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선다방'에서 유인나는 을의 연애로 매번 사랑에 실패한다는 고민 사연을 듣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날 한 여성은 "헌신하다 헌신짝 되는 경향이 있다"며 유인나를 비롯한 카페지기들에게 연애 고민을 털어놨다.


여성은 초반에는 남자들이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굴다가도, 막상 자신이 잘해주기 시작하면 지겨워한다고 고백했다.


결국 헤어지고 애써 마음을 정리하면 그제야 다시 남자에게서 연락이 온다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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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선다방'


사연을 들은 양세형은 헤어지고 후회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그래도 결국 돌아오니 좋은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자 유인나는 "마음을 바쳐 잘해줄 때 그 소중함을 좀 알아주고 서로 교감이 돼야 하는데 나중에 다시 찾아오면 무슨 소용이냐"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우선 그 가치를 알아봐 주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자신이 좀 바뀌어야 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훈련을 하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유인나의 진심 가득한 공감과 조언은 연애 문제로 끙끙 앓는 시청자들에게 센스 있는 해답과 위로가 되어주고 있다.


이번 고민에 대해 이적은 사랑을 할 때 을의 역할을 하는 사람은 연애 상대로서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상대가 엄마 같이 느껴지면 활활 타오르던 연애 감정 자체가 흐려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남성들의 심리를 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tvN '선다방'


Naver TV '선다방'


전현영 기자 hyeon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