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좀 키워 달라고 매일 집 마당에 드러누웠던 '까만 아기' 댕댕이 근황
남의 집에 불쑥 들어와 살고 있는 까만 아기 댕댕이 근황이 소개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일명 '모르는 개'로 통했던 SNS 핫스타 까만 아기 댕댕이 근황이 공개됐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르는개 근황입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몇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최근 새롭게 보금자리를 튼 '모르는 개' 까만 리트리버 믹스견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이 까만 아기 댕댕이는 글쓴이 A씨의 집에 스스로 들어와 살고 있다.
원래 집에 살고 있던 백구 두 마리와 함께 어울리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 녀석의 모습에 A씨는 키우기로 결심했다.
이 사연이 최근 온라인을 통해 전해지면서 귀여운 까만 아기 댕댕이는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이에 A씨는 녀석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이들을 위해 녀석의 모습을 깜짝 공개했다.
꽃밭을 뒹굴뒹굴 헤집으며 드러누운 녀석은 그 누구보다도 행복해 보인다.
A씨는 "목줄을 안 풀어주면 죽어라고 낑낑댄다"며 "하루에 한 번은 꼭 마당에서 놀아준다"고 여전히 발랄한 녀석의 성격을 소개했다.
게다가 녀석은 함께 살고 있는 백구 앞에서 배를 다 들어내고 애교를 피워 귀여움을 자아낸다.
일상 글 올리듯 녀석의 사진을 올렸다는 A씨는 "댓글에 추천에 여기저기 퍼가시고 좀 얼떨떨했다"며 갑작스러운 인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모 프로그램에서도 출연 요청을 받았지만 조용히 살고 싶어서 정중하게 거절했다"며 뜨거운 관심과 인기가 그저 신기할 뿐이라고 밝혔다.
꽃밭에서 꽃들과 노는 게 제일 좋은 녀석은 좋은 보호자를 만나 평화롭게 살고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