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보고싶어"…생일 맞은 종현 그리워 사진 올린 샤이니 키
지난해 안타깝게 숨진 故 종현을 그리워하는 키의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지난해 안타깝게 숨진 故 종현을 그리워하는 키의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8일 그룹 샤이니 멤버 키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날 키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샤이니 전 멤버인 故 종현의 생전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두 사람은 해외의 한 도시를 배경으로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키는 사진과 함께 "우리 형 생일 축하해 사랑해 보고 싶어"라는 말을 남겼다.
故 종현과 10년간 멤버 이상의 교감을 나눴던 키는 앞서 자필 편지글을 남기며 그를 추모하기도 했다.
그의 죽음 후 한 달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키는 담담한 모습으로 복귀해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기도 했다.
한편 4월 8일인 오늘은 故 종현의 생일이다.
지난해 12월 18일 세상을 떠난 故 종현의 죽음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현직 최정상 인기 아이돌의 비보는 연예계 전체를 떠들썩하게 했다.
그의 죽음으로 언제나 기복 없이 활동하기를 강요당하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암적 측면이 드러났다.
또 그의 사망 이후 아티스트적인 면모도 재조명됐다. 아이돌이라는 편견에 가려진 종현의 다재다능한 끼는 그가 세상을 떠난 뒤 더욱 빛을 발했다.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썼던 종현의 모습은 팬들에게 영원히 잊히지 않을 것이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