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전국 곳곳에 눈·비 온다…"최저 기온 '영하 4도'"
일요일인 오늘(8일)은 꽃샘추위가 절정에 이르며 일부 지역에는 눈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일요일인 오늘(8일)은 꽃샘추위가 절정에 이르며 일부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8일 기상청은 전국이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 5㎜ 안팎의 비나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도를 비롯해 춘천 영하 4도 대구 1도 등 전국에서 영하 4도~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부산 13도, 광주 16도 등 7~17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은 오후부터 농도가 점차 높아져 밤에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꽃샘추위는 내일(9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오후부터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겠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