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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성인 남성의 2배"…'허벅지 65cm' 윤성빈의 체력 측정 결과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가 24세 남성 평균과 비교가 안되는 체력을 자랑했다.

인사이트SBS '8뉴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가 남다른 체력을 자랑했다.


지난 4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한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국민 체력 100 체력 인증' 행사에 윤성빈(24) 선수가 홍보 대사로 참석했다


'강철 허벅지'로 유명한 윤성빈 선수는 가장 먼저 제자리멀리뛰기에서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의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다. 


이날 윤성빈 선수의 기록은 기계로 측정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인사이트SBS '8뉴스'


기계의 최대치인 3m를 아주 가볍게 뛴 그는 사실 이보다 30cm 더 멀리 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제자리높이뛰기 역시 일반 성인 남성의 2배 가까이 되는 수치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두 발이 모두 땅에서 떨어져 있는 체공 시간이 0.8초로 약 1초 가량 공중에 떠 있는 셈이다. 


이어 윤성빈 선수는 윗몸 일으키기, 악력, 유연성 등에서도 평균 남성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우월한 기록을 세웠다.


인사이트SBS '8뉴스'


24세 남성 평균의 윗몸일으키기, 악력, 유연성 기록은 각각 1분에 47개, 43kg 10cm이다.


그런데 윤성빈 선수는 윗몸 일으키기 1분에 66개, 악력 60kg, 유연성 24cm를 기록했다. 한눈에 봐도 엄청난 차이를 보여준다.


윤성빈 선수는 순발력과 민첩성이 굉장히 뛰어날 뿐만 아니라 유연성도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윤성빈은 올림픽 이후 다음 달부터 훈련 강도를 높여 다음 시즌 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Naver TV 'SBS뉴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