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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IBK 기업은행 '코스닥 벤처 펀드' 1호 가입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IBK 기업은행이 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코스닥 벤처 펀드'에 1호로 가입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IBK 기업은행이 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코스닥 벤처 펀드'에 1호로 가입했다.


최 위원장은 5일 기업은행 마포지점을 방문해 직접 코스닥 벤처 펀드에 가입하고, 코스닥 벤처 펀드의 미래 투자 대상인 창업·혁신 기업 직원들을 격려했다.


코스닥 벤처 펀드는 펀드 재산의 50% 이상을 벤처 기업이나 벤처 기업 해제 7년 이내의 코스닥 상장 중소·중견기업의 주식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날 27개 상품을 시작으로 이틀간 64개의 코스닥 벤처 펀드가 54개 자산 운용사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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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는 투자 금액의 10%, 최대 300만원까지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가입 자격과 투자 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이날 가입 행사에는 최 위원장을 비롯해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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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은 "코스닥 벤처 펀드는 '혁신 성장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벤처 기업에 50%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라며 "창공 입주 기업과 같은 혁신·벤처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코스닥 벤처 펀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스닥 벤처 펀드를 통해 국민은 혁신 성장의 과실을 공유할 수 있다"며 "코스닥 시장에서 혁신 기업이 성장하고 그 과실이 투자자에게 공유돼 국민 자산 증식으로 이어지면 국민이 혁신 성장의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위원장은 코스닥 벤처 펀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금융사, 거래소, 정부의 역할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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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은 "코스닥 벤처 펀드 운용사가 성장성 있는 '국민 기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투자 대상에 대한 ‘옥석 가리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대폭 개선된 코스닥 시장 진입 및 유지요건의 원활한 운영, 중소기업 지수 등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지수 개발 등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며 "정부도 코스닥 벤처펀드의 성공적인 안착, 코스닥 시장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정책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 특히 성장 잠재력을 지닌 혁신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신규 상장·상장 유지 제도 등도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