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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꼬 "고3 때 수험 스트레스로 탈모 시작···탈색으로 가리려다 더 빠졌다"

힙합 레이블 AOMG 소속 래퍼 로꼬가 신경성 탈모를 고백했다.

인사이트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힙합 레이블 AOMG 소속 래퍼 로꼬가 신경성 탈모를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조금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로꼬는 '탈모'가 있다고 털어놓아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로꼬는 "원래 숱이 많았는데 고3 때 수험 스트레스로 탈모가 시작됐다"며 "대학에 들어가면 (머리카락이) 날 것이라고 들었는데 재수를 해서 1년이 더 빠졌다"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하지만 그의 탈모는 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계속됐다.


로꼬는 어렵게 홍익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했으나, 이후 경쟁이 치열한 음악의 길로 들어섰다.


로꼬는 "음악 작업으로 계속 빠지고 있다. 집안에 탈모는 없다. 활동 안할 때는 다시 난다"고 전했다.


그는 탈모를 들키고 싶지 않아 꼼수를 썼다가 낭패를 본 에피소드도 얘기했다.


로꼬는 "모자를 벗고 다니고 싶어서 두피를 안 보일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다"며 "흑채는 자존심 상해서 못하고 탈색을 해봤더니 티가 안 나더라. 그러나 2주에 한 번씩 탈색을 하니, 두피에 안 좋아서 머리가 더 빠졌다"고 회상했다.


인사이트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로꼬가 겪는 스트레스성 탈모는 유전이 아닌, 신경 쓸 일이 많아 예민해질 때 발생한다.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멤버 프니엘도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성 탈모를 고백한 바 있다.


인사이트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Naver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