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 부드러운 랍스터 통째로 들어간 '랍스터 블랙 햄버거'
한 입 베어 물면 육즙이 줄줄 흐르고 살이 탱탱한 랍스터가 통째로 들어간 버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랍스터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햄버거가 경기도 수원에 등장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전국 유명 맛집을 찾아가는 '유별난 맛집' 코너를 통해 '랍스터블랙햄버거'를 소개했다.
검은색 빵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버거의 패티에는 랍스터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만드는 과정을 보면 나도 모르게 군침이 흐르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레몬과 월계수 잎을 넣은 찜기에 얹어 10분간 랍스터를 초벌한다. 이 과정에서 랍스터의 비린내는 거의 제거되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소고기 앞다리 살을 잘게 다져 준비하는 패티 또한 일품이다.
잘게 다진 소고기에 다진 양파, 겨자씨, 토마토퓌레, 맛술, 다진 마늘을 넣은 양념장에 빵가루까지 넣으면 육즙 풍부한 패티가 완성된다.
준비된 재료들은 레몬과 월계수 잎, 양파 껍질을 우려 만든 특제 잡내 제거 물을 넣어 풍미를 살린다.
정성을 다한 랍스터 블랙 햄버거는 한 번 맛 본 사람은 절대 잊지 못할 맛을 선사한다.
햄버거를 맛본 시민들은 "소고기 패티와 랍스터가 들어 있어 씹히는 식감이 좋다", "랍스터가 오묘하게 수제 햄버거와 어울려 새로운 맛이다" 등 칭찬을 이어갔다.
'랍스터블랙햄버거'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에 위치한 '퀸즈블랙'에서 맛볼 수 있으며 가격은 2만 1,800원이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